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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의 '동아시아 철도공동체’ 앞에,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
━ [월간중앙]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- 역사의 창고 ‘만철(남만주 철도)’을 찾아서 '만철'과 만주국 이야기, 22,000자 대르포손기정·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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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상등산사] "안나푸르나 초등 대원들, 현지 소녀·소년들과 부적절 행위"
프랑스의 모리스 에르조그와 루이 라슈날은 세계 첫 8000m급 등정에 성공했다. 1950년 6월 3일,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안나푸르나(8091m)를 단 6일 만에 한번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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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에 웬 AR 게임? 포켓몬 고 열풍서 힌트
증강현실 게임을 소재로 삼은 드라마 ‘알함브라 궁전의 추억’에서 주인공인 게임회사 대표 유진우(현빈·오른쪽)와 그의 연인이 된 정희주(박신혜). 유진우를 곤경에 빠뜨린 증강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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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알함브라 궁전의 추억' 송재정 작가 "포켓몬 고에서 착안했죠"
드라마 '알함브라궁전의 추억'의 한 장면 [사진 tvN] 스마트 렌즈로 구현된 증강현실 게임 속에서 죽인 인물이 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, 죽은 자는 비가 내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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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가 감명 깊게 본 영화···'블랙팬서'와 이 한국영화
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. [로이터]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(현지시간) '올해의 영화·책·노래'를 각각 선정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리스트를 공개했다.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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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
자유는 드라마다.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. 독일 철학자 헤겔은 “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”([역사철학 강의])라고 했다.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. 그 언어는 그 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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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 저자도 초고는 엉망진창이다
━ 책 속으로 쓰기의 감각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지음 최재경 번역 웅진지식하우스 좋은 글이란 과연 무엇일까.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라도 평생 고민하는 질문이다.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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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1년 전 회고록 발간한 전두환, 5년째 알츠하이머 투병?
■ 「 중앙포토 "더욱이 광주에서 양민에 대한 국군의 의도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상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고... 1980년 5월 광주에서도 계엄군은 죽음 앞에 내몰리기 직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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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문열·김훈·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
명사 45명이 밝힌 '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'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.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, 소설가·시인부터 정치학자, 정신과 전문의, 음악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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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 '마농' 29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오다
국립오페라단(예술감독 윤호근)은 2018년 첫 번째 작품으로 4월 5일(목)부터 8일(일)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프랑스 대표 작곡가 마스네의 대표작 '마농'을 선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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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키의 케네디 암살 트라우마, 결국 동생 연인마저 빼앗았다
재클린 케네디 재혼 선박왕 오나시스는 원래 동생 연인 재클린 케네디(왼쪽)와 리 라지윌 자매.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국 사교계의 꽃이었다.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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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“세상을 바꾸려면 글을 써라”
박보균 칼럼니스트·대기자 한 해가 끝난다.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. 마무리 주간에 ‘500주년 기념 교회’의 송길원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. “가짜 뉴스, 거짓 정보가 넘쳐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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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"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"
━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“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”고 말했다.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. “현 정치상황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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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국 베스트셀러] ‘떠오르는 해’를 죽여라 外
‘떠오르는 해’를 죽여라(Killing the Rising Sun), 빌 오라일리·마틴 듀가드 지음, 맥밀란= 욱일승천기를 제목에 넣어 태평양전쟁 말기를 정리했다.더 한 것에 만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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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영치금으로 내복 산 최순실…공시생 영어책 보는 차은택
━ 국정 농단 그들의 구치소 생활 『영어단어 무작정 따라하기』 『영단기 영문법』 『능률 롱맨 영어사전』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‘비선실세’ 의혹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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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차은택, 영어 열공? 최순실 사단 구치소 물품보니
전 CF 감독 차은택『영어단어 무작정 따라하기』,『영단기 영문법』,『능률 롱맨 영어사전』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‘비선실세’ 의혹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전 CF 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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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서 쫓겨난 ‘노래’ ‘귀로 듣는 시’로 돌아올 조짐
일러스트=강일구 ilkooK@hanmail.net 2016년 노벨 문학상을 발표하면서 스웨덴 한림원은 밥 딜런의 노래를 ‘귀로 듣는 시’라고 명명했다. 이 명명은 현대문학의 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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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접속! 해외 서점가] 그가 가면 전쟁이 일어났다…20년 중동 종군기자의 기록
그리고 순식간에아수라장이 됐다(And Then All HellBroke Loose)리처드 엥겔 지음사이먼 앤 슈스터 출판이 책은 20년 넘게 중동지역을 취재해 온 종군기자 리처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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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사한 이미지와 차 한잔 해피 힐링, 해피 뉴이어
애술린 출판사의 정수로 꼽히는 ‘얼티미트 에디션’ 책들이 진열된 전시대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. 좋든 싫든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꿈꿔야 하는 시기. 이때 우리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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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년 나를 뒤흔든 책]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, 심플하게 산다 … 을미년의 쉼표들
2015년의 마지막 ‘책 속으로’ 지면입니다.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 책 많이 읽기로 유명한 여덟 분께 올 한해 읽은 책 중 단 한 권을 골라달라 부탁했습니다.이 분들이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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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국 베스트셀러] 나 나 나!(Me Me Me!) 外
① 나 나 나!(Me Me Me!), 샬럿 그로스비 지음, 헤드라인북 출판=영국의 리얼리티쇼인 ‘셀레브리티 빅 브라더’의 우승자인 저자의 자서전. ② 헬로 라이프!(Hello L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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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좋은 여행친구, 책
TRAVEL WITH BOOKS 긴긴 비행에서, 호사롭게 누운 리조트의 선베드에서, 무작정 걷다가 쉬러 들어간 카페에서 책은 말이 없는 가장 좋은 여행 친구다. 여행을 사랑하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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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재숙의 ‘新 名品流轉’] 백범 육성 되살린 ‘열화당’의 집념
열화당(왼쪽 위 기둥 세 개로 받쳐진 차양이 있는 건물)이 보이는 1980년 무렵 선교장 풍경. [사진 주명덕] 22세기나 23세기에 지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주거 양식으로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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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재숙의 ‘新 名品流轉’] 열화당 200주년 … 백범 육성으로 이어지다
22세기나 23세기에 지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주거 양식으로 살아남을 건물은 무엇일까.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아파트나 오피스빌딩은 사진 자료 정도로나 남지 않